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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논란' 송지아, 이번엔 김치찜을 중국음식 파오차이로 표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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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짜 명품 착용으로 논란에 휩싸인 유튜버 송지아가 이번엔 김치찜을 두고 중국판 유튜브에서 '파오차이(泡菜)' 를 표기해 비판을 받고 있다.

파오차이는 중국 쓰촨성에서 유래한 절임채소를 뜻한다.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김치와 파오차이의 뜻에 차이가 있지만, 중국 일각에선 김치가 파오차이의 일종이며 이를 근거로 자신들이 김치 종주국이라고까지 주장해 양국 간의 갈등을 유발해 왔다.

24일 중국판 유튜브인 빌리빌리에서 송지아가 김치찜을 소개하는 과거 브이로그 영상을 보면, 김치찜을 파오차이로 표기한 자막을 달아 놓았다.

해당 영상은 송지아가 2020년 8월 9일 자신의 빌리빌리 채널 '프리지아'에 올린 것이다. 7분 46초 분량의 영상엔 송지아가 중국어 수업을 받고 식사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정부는 김치 중국어 표기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김치의 중국어 표기를 기존 파오차이(泡菜)가 아닌 '신치(辛奇)'로 바꾼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기지침' 개정안을 지난해 7월 시행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 훈령에서 김치의 중국어 번역 및 표기 용례로 제시됐던 파오차이는 삭제됐다. 대신 김치의 중국어 번역 및 표기를 '신치'로 명시했다.

해당 영상을 다시 본 네티즌들은 "짝퉁 논란보다 더 심각하다" 라거나 "김치는 우리나라 고유 음식"이라며 비판을 하는 모습이다.

송지아는 최근 넷플릭스의 인기 시리즈인 '솔로지옥'과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 등에서 입은 샤넬, 디올, 생로랑 등의 의상과 주얼리가 가품이란 의혹이 일자 이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송지아는 가품 의상 등이 담긴 콘텐츠를 모두 삭제하겠다며 현재까지 100여개가 넘는 인스타그램 게시물 등을 삭제했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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