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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신동욱 앵커의 시선] 이번에도 침묵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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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문학상은 신경림 시인을 시작으로, 이름만 대면 알 문인들이 거쳐간 권위 있는 문학상입니다. 몇 년 전 김사인 시인의 이 시집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그런데 시인은 상과 상금 2천만원을 거절했습니다. 자신이, 예심이긴 하지만 만해문학상 추천위원이고, 주관 출판사의 계간지 편집위원이어서 온당치 않다고 했습니다.

심사위원들이 문제가 없다고 말렸지만, 그는 끝내 이렇게 사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