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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멕스지, 전 세계 대상 ‘비자 디앱 개발 공모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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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2회 총 30개팀… 상금 17억원 사상 최대 규모

인력양성-창업자 컨설팅… 비즈오토플랫폼 활성화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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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빅데이터·인공지능(AI)·메타버스·NFT 융합플랫폼 개발·운영사인 아멕스지그룹(AMAXG·CEO 최정무)과 사단법인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가 올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아멕스지 비자 디앱 개발공모전’을 진행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한 생활기반 서비스가 속속 개발되는 글로벌 환경에서 아멕스지의 비즈오토플랫폼 서비스(디앱·DApp) 개발과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자 교육·컨설팅을 지원하겠다는 게 기획 취지다.

25일 아멕스지그룹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플랫폼 개발사가 아멕스지의 자체 메인넷인 비즈오토메인넷에서 밑바탕이 되는 프로토콜, 월렛, 디앱 등의 소프트웨어를 직접 개발해 기업 입장에서는 본연의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사용자는 블록체인을 배우지 않더라도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다.

전 세계 개발자나 청년·일반인들이 아멕스지플랫폼의 자체 메인넷인 비즈오토메인넷을 활용해 개발한 디앱 등의 서비스를 제출하면 아멕스지그룹 서비스 파트너사와 연구기관, 대학교수 등으로 이뤄진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하는 형태다.

이번 공모전은 전반기(6월 마감)와 후반기(12월 마감)로 나눠 진행된다. 전후반기 각각 15개 팀을 선발하고 총 17억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정부·공공기관장 표창을 훈격으로 올해 7월과 내년 1월에 시상할 예정이다.

공모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의 목적은 유망 개발자를 발굴·육성하고 채용하거나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이라며 “블록체인 기반 비즈오토플랫폼을 바탕으로 킬러 서비스 디앱을 개발할 수 있는 인력 수급과 원활한 해외 현지법인 파견을 위한 인재 확보의 의미도 있다”고 밝혔다.

앞서 메타버스·NFT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는 비즈오토플랫폼은 아멕스지의 자체 블록체인 기반기술인 비즈오토메인넷과 3K그룹의 메타데이터 생성기술인 오토XML이 결합돼 빅데이터 구축과 인공지능 연동 서비스를 블록체인에서 구축할 있는 솔루션과 디앱을 제공하고 있다. 또 블록체인 개인지갑 ‘비자월렛’과 강력한 보안성을 자랑하는 탈중앙화 신원인증 서비스 ‘비자DID’, 가상자산의 디앱 내 결제 서비스인 ‘비자 인앱 간편결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비즈오토플랫폼은 △비자카네기몰(세계 최초 탈중앙화 P2P쇼핑몰) △비자메타버시티(전세계 교육기관 통합 양방향 AI교육플랫폼) △비자유비트(문화·예술·e스포츠·동산·부동산 디지털자산NFT거래소) △비자메타월드(메타버스 플랫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의 불확실성이 메타버스와 NFT의 융합으로 새로운 사업적 가치가 부여되면서 이 디앱들은 ‘아멕스지 메타버스월드’로 변모하게 된다. 아멕스지메타버스월드는 영화관, 공연장, 갤러리, 체육관, 상업시설, 커뮤니티 등 일상의 다양한 요소를 구현하고 여기에 NFT 기반 디지털 자산 거래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정무 CEO는 “아멕스지의 블록체인 입문자를 위한 기초교육과 외부 개발자를 대상으로 실습교육 등의 강좌를 정기 운영하고 있다”며 “글로벌 온오프라인 교육센터를 설립해 디지털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지원 기자 jw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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