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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캐슬, 중국 틱톡과 겨울방학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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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새롬 기자] 키즈캐슬 에듀테인먼트(대표 오경수 이병선, 이하 키즈캐슬)가 오는 2월4일까지 중국 쇼트 클립 앱(애플리케이션) '틱톡'(중국명 더우인(?音))과 함께 중국 전역을 대상으로 동요 등의 콘텐츠를 선보이는 겨울방학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키즈캐슬에 따르면 중국 틱톡은 최근 쇼트 클립 앱의 유해성 논란이 커지자 청소년 보호 모드를 도입했다.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유익한 콘텐츠가 우선적으로 노출되도록 정책을 변경한 것이다. 이번에 키즈캐슬은 높아지고 있는 틱톡 내 교육 콘텐츠 수요에 대응하고자 틱톡과 협업하게 됐다. 어마어마한 호기심이라는 뜻 '이디엔디엔하오치'(?点点好奇)라는 콘셉트로 중국 어린이에게 동요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병선 키즈캐슬 대표는 "국내 수많은 어린이가 초등학교 가기 전 알아야 할 필수 상식을 키즈캐슬의 콘텐츠 '주니토니'로 익히고 있다"면서 "교육적인 콘텐츠로 확고한 이미지를 갖췄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어린이에게도 지식과 재미를 동시에 전달하는 콘텐츠로 크게 환영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컬래버레이션 이벤트의 배경이 되는 콘텐츠는 주니토니 유튜브 채널 내 호기심 동요 시리즈 '큐리큐리송'이다. 키즈캐슬에 따르면 현재 22편의 시리즈를 서비스하고 있는데 글로벌 합계 조회수가 2억4800만 뷰를 넘었다. 중국 현지에서도 틱톡의 청소년 콘텐츠 강화 방침과 함께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고 키즈캐슬 측은 말했다.

이번 이벤트는 중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오픈화면광고, 태그광고, 전용 웹사이트, 청소년모드 메인화면 광고 등 다양한 경로로 노출될 예정이다. 키즈캐슬은 이번 이벤트로 현재 65만명 수준의 구독자를 2022년 말까지 100만명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

머니투데이

중국 틱톡에서 선보이는 키즈캐슬에듀테인먼트의 콘텐츠 이미지/사진제공=키즈캐슬에듀테인먼트




박새롬 기자 tofha081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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