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4 (목)

이슈 초중고 개학·등교 이모저모

'오미크론 확진자 증가'..경기도교육청, 2월 개학 대안 마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경기=권현수 기자]
머니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연일 확진자가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2월 개학을 앞두고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27일 도교육청 지역사고수습본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주 200명 수준을 유지하던 학생·교직원 확진자가 2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85(학생 345, 교직원 40)명으로 2배 가량 증가했다.

도교육청은 설연휴 이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정점으로 치솟는 상황을 예상하며, 개학을 앞둔 학교에 각 부서 점검 사항과 지원책 마련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학부모 알림장, 도교육청 누리집 알림창 등을 통해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백신 접종으로 위중증 확률을 낮출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2월 중으로 △학교 방역인력과 방역용품 확보 △신학기 대비 학사운영과 수업 △체험학습과 학교생활 △방과후과정과 초등돌봄교실 운영 △안전한 학교급식 △학원과 교습소 방역 점검 등을 준비한다.

설연휴 이후 발생하는 각종 사항에는 부서와 기관 간 긴밀히 논의하고 협조해 상황에 긴급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설세훈 제1부교육감은 "학생들은 다른 연령대와 비교해 백신 접종률이 낮아 감염확률이 높다"면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증가를 엄중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방학 기간과 다가오는 새 학기에 감염병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학교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