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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신규확진 1만6천96명으로 또 최다치…사흘째 1만명대 급증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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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5천175명·서울 3천991명 등 수도권에서만 처음 1만명 넘어서

위중증 환자는 316명, 감소세 계속…사망 24명, 누적 6천678명

재택치료자 5만627명…내일부터 신속항원검사 전국으로 확대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28일 국내 신규 확진자가 1만6천명선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만6천96명 늘어 누적 79만3천58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1만4천515명(당초 1만4천518명으로 발표 후 정정)에서 하루 사이에 1천581명이 늘었다.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 강한 오미크론이 지난주 국내 우세종이 된 이후 하루 확진자 수는 연일 최다치를 경신하면서 1만명대 중반도 훌쩍 넘겼다.

신규확진자는 지난 25일(8천570명) 처음으로 8천명을 기록한 뒤 연일 1만명대 최다치를 기록하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1주 전인 21일(6천766명)보다 9천330명이나 많고, 2주 전인 지난 14일(4천538명)보다는 무려 1만1천558명 늘어 3.5배로 증가했다.


다만 이같은 폭증세는 아직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증가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확진자 증가세는 통상 2∼3주의 시차를 두고 순차적으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 증가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