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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한 발사 미사일 최고고도 2천㎞·사거리 800㎞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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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지난 17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발사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2022.1.17 hihong@yna.co.kr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 정부는 30일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최고 고도가 2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임시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오늘 7시 52분께 북한 내륙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동쪽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마쓰노 장관은 "상세한 내용은 지금 분석 중이지만, 해당 탄도미사일이 통상 탄도 궤도라면 최고 고도는 약 2천㎞, 비행시간은 30분 정도로 약 800㎞를 비행해 동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낙하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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