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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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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사일 발사에 미 국무부 "책임 묻기 위한 조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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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이 지난달 31일 국무부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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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두고 "외교적 해법을 추구하겠다면서도 북한에 대해 책임을 묻기 위한 조치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 시간 31일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이같이 말하며 "북한의 탄도미사일과 핵무기 개발은 역대 정부를 괴롭혀온 오랜 도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외교적 접근법을 지속 발전시켜 왔다"면서 "유엔에서도 이 도전에 대해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프라이스 대변인은 "1월만 해도 7명의 북한 관련 개인과 단체 1곳에 제재를 가했다"면서 "이들은 북한에 대량파괴 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을 지원한 개인과 단체들"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북한은 이전에도 수십번의 미사일 실험에 나섰다"며 "그런 일이 있을 때마다 우리는 북한과 대화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외교에 대한 문은 여전히 열려 있고 우리는 그 점을 분명히 (북한에) 전했다"며 대화 기조를 거듭 밝혔습니다.

한편 북한은 지난달 30일 화성-12형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 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는 올해 1월에만 일곱 차례입니다.

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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