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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이슈 김정은 위원장과 정치 현황

북한, 6일 최고인민회의 개최...김정은 대외 메시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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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새해 벽두부터 잇단 무력 시위에 나선 가운데 오는 6일 우리의 정기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북한은 지난해 12월 말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오는 6일 제14기 제6차 최고인민회의 개최를 결정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의원은 아니지만 그동안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대외 입장을 자주 표명해 왔다는 점에서 어떤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특히 지난달 19일 노동당 정치국 회의에서 핵 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시험발사 유예 철회를 시사해 이번 회의에서 대미 강경 메시지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 이번 회의에서는 당 전원회의를 통해 집중 논의한 식량문제 완전 해결 10년 계획의 중단기 과제를 책정하고, 새로운 코로나19 방역 대책도 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북한 매체들은 이번 최고인민회의 의제와 관련해 내각의 2021년 사업 실태와 예산 결산, 2022년 과업과 예산, 육아법 채택 등이라고 간략히 소개했습니다.

북한은 김정은 집권 이후 노동당 회의를 통해 주요 국정 현안을 논의해 결정한 뒤 최고인민회의 정기회의에서 이를 추인하는 국정운영 체계를 정례화했습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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