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9 (화)

    이슈 양승태와 '사법농단'

    '유임 논란' 임종헌 담당 재판장 전보...'사법 농단' 징계 판사는 사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른바 '사법 농단' 재판을 담당하면서 이례적으로 오랜 기간 유임돼 논란이 됐던 윤종섭 부장판사가 4년째 진행 중인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1심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다른 법원으로 전보됩니다.

    대법원은 오는 21일과 다음 달 1일에 걸쳐 단행되는 전국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법관 8백여 명의 전보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으로 전보된 윤 부장판사는 그동안 서울중앙지법에 6년 연속 근무하며 사법 농단 사건으로 기소된 법관들 가운데 처음으로 이민걸·이규진 두 전직 법관에게 유죄를 선고했고, 임종헌 전 차장의 1심을 심리해왔습니다.

    앞서 임 전 차장 측은 같은 법원에 3년 넘게 근무하지 않는 관행에 비춰 윤 부장판사가 이례적인 특혜를 받았다고 주장했고, 재판 진행의 공정성이나 성향을 문제 삼아 여러 차례 재판부 기피를 신청했습니다.

    이 밖에도 사법 농단 의혹으로 기소돼 재판에선 무죄를 확정받았지만, 최근 감봉 6개월 징계를 받았던 신광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는 퇴직하게 됐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싱글몰트위스키 vs 스카치위스키' 다니엘이 설명해준다!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