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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 베이징올림픽 개막…우리 선수들 태극기 휘날리며 73번째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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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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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드디어 막을 올렸습니다. '함께하는 미래'(Together for a Shared Future)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올림픽 개회식은 한국 시간으로 4일 밤 9시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2008년 하계올림픽을 치른 베이징은 이번에 동계올림픽까지 개최하면서 세계 최초로 동·하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한 도시가 됐습니다. 두 대회 개회식 모두 중국 유명 영화감독 장이머우가 총 연출을 맡았습니다.

이번 올림픽은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대회입니다. 지난해 도쿄올림픽은 예정보다 1년 늦게 치러졌지만, 올해 베이징올림픽은 예정대로 개최됐습니다.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 땐 개회식이 식전 행사를 포함해 4시간 넘게 진행됐고, 출연 인원도 1만 5000명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행사 시간과 인원을 대폭 줄였습니다.

한국 선수단은 91개 참가국 가운데 73번째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쇼트트랙 대표팀 곽윤기와 김아랑이 기수를 맡았습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모두 65명의 선수가 출전합니다.

한국은 5일 밤 쇼트트랙 혼성 계주에서 대회 첫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이번 대회 금메달 1~2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15위 내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91개국 2900여 명 선수들이 출전합니다. 오는 20일까지 7개 종목 109개 금메달을 놓고 겨루게 됩니다.

한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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