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김정은 불참 속 최고인민회의 개최…방역예산 증액

북한이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6차 회의를 지난 6일부터 이틀간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개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8일) 밝혔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회의에 불참했으며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개회사와 폐회사를 맡았습니다.

회의에서 북한은 올해 지출을 전년 대비 1.1% 늘리고, 경제 분야 예산은 2% 증액하기로 했습니다.

주요 항목별로는 국방비 예산이 총액의 15.9%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예산은 항목이 신설되고 지난해보다 33.3%나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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