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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초 지자체장들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조속히 처리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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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서 모여 국회에 조속한 추경편성 촉구

뉴스1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 일동(이하 협의회)은 8일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안을 조속히 처리해달라"고 국회에 요구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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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이상휼 기자,정진욱 기자 =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 일동(이하 협의회)은 8일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안을 조속히 처리해달라"고 국회에 요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부천시 수피아 부천호수식물원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추경안 국회 조속 처리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이 같이 요구했다.

협의회는 "정부가 제출한 추경 규모는 14조원 규모이고, 이 가운데 소상공인 지원이 11조5000억원 규모이지만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피해를 지원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추경안 규모와 시기에 대해 정부와 여·야간 견해 차가 커 추경이 제때 편성될 수 있을지 염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대선 일정을 고려할 때 오는 14일 이전에 추경편성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대변인 자격으로 이날 발표에 나선 안승남 구리시장은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가 하루 3만명을 넘어서며 소상공인의 피해 역시 극심한 상황"이라며 "코로나19 방역에 동참하면서 희생해온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위해 조속히 지원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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