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7 (화)

    이슈 주목받는 블록체인 기술

    전기차용 친환경 희토류, 블록체인으로 인증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미국의 희토류 광산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세계 자동차 업체들이 전기차에 쓰이는 희토류에 대해 환경오염과 무관하다는 증명을 요구하는 가운데 블록체인을 이용해 이를 인증하는 방법이 개발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 시스템이 3년 뒤 준비되면 자동차 업체와 부품회사들이 이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CSyARES'라는 이름의 이 시스템은 채굴부터 시작되는 복잡한 희토류 공급망 전 과정을 블록체인 토큰을 이용해 추적한다.

    이를 통해 복잡한 희토류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유독 폐기물이 잘 처리됐는지 인증을 제공한다.

    이미 일부 희토류에 대해 지속가능성 인증서가 발행되고 있지만, 신뢰성이 낮은 상황이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네덜란드 공급망 추적회사 서큘러라이즈의 테레사 오베르하우저는 현재 전자상거래 사이트 이베이에서도 희토류 인증서를 살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시스템은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생산된 희토류에 대해 암호화된 인증인 토큰을 생성하며, 이는 블록체인 디지털 원장 기술을 이용해 위·변조가 불가능하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희토류와 관련해 세계적 기준을 세우고 지속가능한 제품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유럽연합(EU)이 이 프로젝트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EU가 전기차 모터에 쓰이는 희토류 자석의 생산을 빨리 시작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미국과 유럽은 세계 희토류의 90%를 공급하는 중국에 대한 의존을 줄이려 하고 있다.

    yki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