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이슈 청와대와 주요이슈

靑 "대통령은 물가관리 중…의지·관심 지대하고 끊임없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청와대가 글로벌 대비 우리나라의 물가상승율이 낮은 편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물가관리 의지와 관심은 지대하고 끊임없다"고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3일 페이스북에서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를 올려 "내가 국민소통수석으로 다시 청와대에 근무하기 시작한 작년 6월부터 금년 1월 말까지만을 기준으로 쳐도 대통령은 참모회의에서 무려 11회의 소비자물가 관련 지시를 쏟아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6월 참모회의와 10월, 11월 참모회의, 지난달 28일 열린 참모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물가안정 대책을 여러차례 언급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 수석은 "매일 아침 열리는 참모회의에서 내가 경제수석을 부르는 말이 있는데, '계란수석'이 그것"이라며 "농반진반이지만, 그만큼 관련 물가가 대통령 앞에서 많이 보고되고 지시가 된다는 뜻"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박 수석은 "우리나라는 작년에 연간 2.5% 물가상승을 기록해 다른 나라(미국 4.7%, 캐나다 3.4%, 독일 3.1%, 스페인 3.1%)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며 "다만, 올해 국내외 물가여건이 녹록지 않다는 엄중한 인식하에 물가안정에 총력대응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1월 우리나라의 소비자물가는 3.6% 상승했지만, 이는 작년 12월 3.7% 대비 0.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상승폭이 2개월 연속 소폭 둔화한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 물가관리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