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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 (수)

    이슈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속보]文 "우크라이나 사태 시급한 대처 필요, 기업 전방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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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머니투데이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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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300]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우크라이나 사태가 해결의 돌파구를 찾지 못한채 정세 불안이 이어지고 있어 시급한 대처가 필요하다"며 "당장 할 수 있는 조치는 즉각 취하고 최악의 경우에도 면밀히 대비를 해가야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 세종실에서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급격한 상황 악화에 대비한 예방적 조치로서 여행 금지 조치를 했다. 만약의 경우 우리 국민의 안전 대피와 철수에 만전 기하고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미리 강구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내 실물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치는 불확실성을 줄이는 것도 해주시길 바란다"며 "수출 기업과 현지 진출 기업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과 에너지 원자재 곡물등의 수급 불안에 선제적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급 안정화와 시장 안정화 조치 등 비상대응을 철저히 점검하고 발생가능한 위험에 대한 대응 교육을 분야별로 철저히 세워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경제와 안보에는 임기가 없다"며 "경제팀과 안보팀이 힘을 모아 급변하는 대외 경제 안보환경에 빈틈없이 대응하고 우리 경제의 흔들림 없는 도약을 위해 끝까지 최선 다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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