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러 경제에 막대하고 즉각적 영향 미칠 제재 준비"
[도네츠크=AP/뉴시스]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의 합동작전 통제구역에서 훈련 중인 한 우크라이나군 병사가 전달할 탄약을 들고 달리고 있다. 2022.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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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G7, 미국· 영국· 프랑스·독일·이탈리아·일본·캐나다) 재무장관은 14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 '막대하고 즉각적인' 집단 제재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G7 재무장관들은 이날 공동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접경에서 진행되고 있는 러시아의 군사력 증강은 심각한 우려 원인"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장관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추가적인 군사적 침략은 신속하고 조직적이며 강력한 대응을 직면할 것임을 거듭 강조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러시아 경제에 막대하고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경제·금융 제재를 집단적으로 가할 준비가 돼 있다"고 주장했다.
장관들은 "우크라이나의 주권, 영토 보전, 경제·금융 안정을 보호하기 위한 결의로 합심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경제 지원을 위해 신속하고 단호하게 행동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다만 "즉각적인 우선순위는 긴장 완화 노력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외교적 해법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병력 13만 명으로 에워싼 상태다. 서방은 러시아가 2014년 크림반도 병합 때처럼 또 우크라이나 군사 행동에 나설 가능성을 경고했다.
러시아는 침공 준비설을 부인하면서 미국과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에 동진을 멈추라고 요구했다. 우크라이나 등 옛 소련권 국가의 나토 가입 추진을 중단하라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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