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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이징 동계올림픽 소식 함께 하시죠. 어젯밤(14일)에 열렸던 여자 컬링 한일전, 우리 대표팀 팀 킴이 10대 5로 이기면서 준결승의 불씨를 살렸습니다. 오늘은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유영, 김예림 선수가 생애 첫 올림픽 링크를 밟습니다.
이근평 기자입니다.
[기자]
< 대한민국 10:5 일본|컬링 여자 예선 6차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
승부처는 1대 2로 뒤지고 있던 3엔드였습니다.
김영미가 상대 스톤 3개를 한 번에 쳐내는 트리플 테이크아웃을 성공시킨 데 이어, 김은정 스킵이 상대 스톤 2개를 내보내는 더블 테이크아웃으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3승 3패를 기록한 팀 킴은 남은 3경기에서 두 번 이상 이기면, 4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김은정/여자 컬링 대표팀 : 아직까지는 잘 모를 것 같아서 결과를…좀 더 마지막 게임까지 해봐야 할 거 같고 끝난 게 아니기 때문에 계속 집중해서 한 게임 한 게임 하겠습니다.]
'김연아 키즈'로 불리는 유영은 트리플 악셀을 내세워 5위권 진입을 노립니다.
공중에서 세 바퀴 반을 도는 이 기술은 현재 국내 여자 선수 중에서 유영만이 구사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를 통틀어도 손꼽힐 정도입니다.
이번 시즌 최고점을 기준으로 보면 유영은 출전 선수 중 7위지만, 러시아 선수 3명을 제외하면 격차가 그리 크지 않아 충분히 욕심을 내볼 만합니다.
발리예바의 도핑 스캔들로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부담감을 이겨내고 집중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30명 중 27번째로 순번을 배정받은 유영은 발리예바 바로 다음 순서로 연기를 펼칩니다.
올림픽 직전 국제대회에서 개인 최고점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예림은 19번째로 경기에 나섭니다.
이근평 기자 , 김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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