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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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16일 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함께 콘텐츠 제작·서비스 플랫폼 ‘프로젝트 MOD(모드)’ 기반 교과과정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넥슨에 따르면 프로젝트 MOD는 ‘만들고 즐긴다(make & play)’라는 주제로 누구나 자유롭게 콘텐츠를 제작하고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일반인부터 전문 개발자까지 자신만의 ‘월드’를 만들 수 있는 제작 환경을 제공한다.

이 프로젝트 MOD를 기반으로 청강문화산업대에는 올해 1학기 게임 전공 교과목 ‘XR(확장현실)콘텐츠의 이해’가 개설된다. 15주차 과정으로 구성된 해당 강의에서 수강 학생들은 프로젝트 MOD의 제작 환경과 사용 등을 통해 콘텐츠 프로그래밍 개념을 익히고, 각종 실습을 수행한다. 이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는 과제를 통해 평가받는다.

교과 시작에 앞서 청강문화산업대는 ‘프로젝트 MOD 플랫폼 실습을 통한 메타버스 구상하기’라는 특강(2월15~18일)도 운영한다.

또 프로젝트 MOD 중심의 동아리가 신설돼 올 1학기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동아리는 소규모 팀 단위로 프로젝트 MOD 기반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넥슨은 개발진과 동아리의 만남을 주선하기로 했다.

한편 ‘PROJECT MOD’는 ‘Make & Play’라는 모토 아래 자유롭게 콘텐츠를 제작하고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일반인부터 전문 개발자까지 누구나 나만의 월드를 만들 수 있는 전문 제작 환경을 갖췄다. ‘PROJECT MOD’는 청강대를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산학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대훤 넥슨 신규개발 총괄 부사장은 “프로젝트 MOD 기반으로 업계 실무에 필요한 학습과정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청강문화산업대와의 이번 협업으로 훌륭한 예비 창작자들이 콘텐츠 제작에 대한 꿈을 펼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진우 기자(nicholas@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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