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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교도소에서 12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분산됐다.
17일 법무부에 따르면 안양교도소 측에서 지난 14일부터 3일 간 코로나19 전수결과를 실시한 결과 수용자 116명, 직원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양교도소 측은 지난 13일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수용자는 격리수용됐고,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경우는 별도 공간에 분산 수용됐다.
전체적으로 수용밀도를 낮추기 위해 비확진자 200여명도 분산 수용됐다고 한다.
안양교도소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감돼 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3일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상태여서 이번 집단감염은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지속적으로 감염원인을 파악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및 유입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훈 기자 ninachum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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