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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英총리 "우크라 유치원 공격, 침공 구실 만들려는 러의 위장 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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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1일(현지시간) 키예프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기자회견서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설은 실제하며, 침공을 강행할 경우 재앙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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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보리슨 존슨 영국 총리가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반군이 우크라이나 루한스크 지역의 한 마을을 공격한 것에 대해 러시아의 위장 전술이라고 말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존슨 총리가 영국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나왔다. 존슨 총리는 이번 공격이 "우크라이나의 신용도를 떨어트리고, 침공 구실을 쌓기 위한 '거짓 깃발 작전'(false flag operation)"이라고 말했다.

    존슨 총리가 언급한 거짓 깃발 작전은 상대방이 먼저 공격한 것처럼 조작해 침공 구실을 만드는 전략이다.

    앞서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동부 반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 지역의 마을을 폭격해 유치원 건물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아울러 존슨 총리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상황이 암울하다"라며 "앞으로 이런 일이 더 발생할 수 있어 걱정된다"라고 덧붙였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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