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슈퍼캣·네이버제트 합작법인 ‘젭’, 메타버스 커뮤니티 확대 잰걸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디지털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젭(ZEP)이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와 메타버스 커뮤니티 확대에 나선다.

젭(ZEP, 대표 김원배)은 나이팅게일인터랙티브, 노레이턴시(Nolatency)와 각각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과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나이팅게일인터랙티브는 클레이튼 기반의 P2E(Play-to-Earn, 돈버는 게임) '쉽팜인메타랜드(Sheep farm in metaland)'를 개발 중이다.

이 게임은 2014년 카카오를 통해 모바일게임으로 출시된 쉽팜인슈가랜드가 원작이다. 이용자는 목초지(랜드)를 구입하고 자신의 농장을 운영하며 양을 키우게 된다.

양, 목초지 등은 대체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NFT)화 할 수 있다. 이용자 간 대결(PvP) 기능도 개발되고 있다. 얼리엑세스 버전은 2월 중으로 오픈, 베타 테스트 버전은 3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노레이턴시는 '드로우샵킹덤리버스(Drawshop Kingdom Reverse)'를 개발 중이다.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하는 P2E NFT 게임으로 아바타와 랜드, 인형 등을 NFT화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브리딩을 통해 새로운 아바타를 제작할 수 있다.

운영 방식은 '탈중앙화 자율 조직(DAO)'을 지향한다. 게임 내에서 수집 가능한 '조이스틱 토큰'이 게임 운영 관련 안건을 발제하고 투표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NFT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메타콩즈'와 '쉽팜인메타랜드' 등과 NFT 생태계 확장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로 이목을 끌고 있으며, 올해 2~3분기 출시 계획이다. 젭은 새로운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 등 다각도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

젭 관계자는 '메타버스 플랫폼 젭이 이번 MOU를 통해 게임 플랫폼을 활용한 추가적인 기능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긍정적'이라며 '양사와 젭이 보유한 기술 및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NFT와 같은 새로운 수익 사업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젭은 '바람의나라:연'을 개발한 게임사 슈퍼캣과 아시아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운영사 네이버제트와의 합작 법인이다. 현재 메타버스 플랫폼 젭을 운영 중이다.

-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