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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재난지원금 지급

횡성군, 제3차 재난지원금 지급 시작…군민 1인당 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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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횡성군이 1인당 20만 원씩 전 군민에게 주는 제3차 재난지원금(재난기본소득)을 지급을 21일부터 시작하고 나섰다.

연합뉴스

횡성군청
[횡성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군민들이 겪는 경제적 고통을 고려한 결정이다.

지급 대상은 2021년 12월 31일부터 신청일까지 지역 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주민으로, 총 4만6천481명이다.

올해 출생한 아동도 지급 대상에 포함되며 모든 군민에게 1인당 20만원씩 지급된다.

군은 재난지원금을 쉽게 지급받을 수 있도록 이날부터 23일까지 사흘간 마을회관, 경로당, 게이트볼장 등 마을 단위 전담 창구에서 찾아가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후 24일부터 3월 31일까지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전담 창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급 수단은 횡성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농협 선불카드이고, 사용 기한은 8월 31일까지다. 온라인 결제나 유흥시설, 사행성 업종에는 사용할 수 없다.

횡성군 관계자는 "3차 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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