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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영상] "러시아 침공시 우크라 전체가 전쟁터"…바이든 NSC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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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다면 친러시아 분리주의 요구가 거센 동부를 중심으로 전쟁이 전개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지만, 미국의 생각은 다릅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는 물론이고 다수의 주요 도시가 표적이 되면서 영토 전체가 전쟁터가 될 것이라는게 미국의 시각입니다.

    국지전이 아닌 전면전을 전망하는 것인데요. 미국은 이미 동맹국들에 이런 내용으로 경고를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러시아의 주요 공격 대상이 될 도시에는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프, 흑해 북부(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 남부 드네프르강 하구 항구도시 헤르손 등이포함돼 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측 군사·정보당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친서방 정권을 타도한 뒤 괴뢰정권을 수립하는 것을 침공 목표로 설정했다고 주장해 왔는데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계획이 없다며 병력도 철수하고 있다고 항변하고 있지만, 미국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러시아가 오히려 병력을 증강하고 전진 배치했다고 반박합니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벨라루스는 이날 종료 예정이던 러시아와 연합 군사훈련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상황이 이처럼 급박히 돌아가자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일요일인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사태 논의를 위한 국가안보회의(NSC) 회의를 열었습니다.

    극한대립으로 치닫는 우크라이나 사태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이봉준·손수지>

    <영상: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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