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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위중증 환자 숫자와 관련해 "방역당국과 전문가 예측의 절반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1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제 오미크론 유행도 정점을 지날 날이 머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이어 "치명률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고, 병상가동률도 안정된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국민들께서 정부를 믿고 자신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계속해서 백신 접종을 독려하며 "부작용을 걱정하는 미접종자들은 노바백스 백신을 적극 활용해달라"고 권유하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개학을 앞두고 소아청소년 확진자 수가 큰폭으로 늘어 걱정이 크다"며 "교육당국과 방역당국이 일선 교육현장의 고충을 살피며 학교방역에 차질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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