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교육부는 새 학기가 개학하는 3월2일부터 11일까지를 적응주간으로 설정하고 학교장 판단에 따라 원격수업과 밀집도 조정 등 탄력적인 학사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신규확진자가 재학생의 3%가 되지 않거나 확진 또는 자가격리로 등교가 중지된 학생이 15%가 되지 않는 학교에 전면 등교를 권고했던 것에서 한발 뒤로 물러난 겁니다.
이지현 교육부 교수학습평가과장은 "학교가 필요하다고 학교장이 판단하는 경우 교장 판단에 따라 원격수업으로 바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라며 앞서 발표한 지표방안에서도 학교장이 알아서 결정할 수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교육현장에서는 학사운영을 학교가 알아서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 '책임 떠넘기기'라는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교원 단체들은 “명확한 지침을 정하지 않은 채 학사운영을 학교가 탄력적으로 결정하도록 한 것은 비교에 따른 혼란과 온갖 민원만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비판했습니다.
이한주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