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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 챌린저스] 8개 팀 참가하는 본선, ‘우승 후보’ 최다 지목 디알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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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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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용산, 임재형 기자] 예상은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국내 ‘발로란트’ e스포츠 최강이었던 비전 스트라이커즈를 인수한 디알엑스가 경쟁팀들이 생각하는 ‘우승 예상 팀’에 꼽혔다. 디알엑스 외에는 담원, 온슬레이어스가 강팀으로 지목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21일 오후 서울 용산 CGV 아이파크몰 LCK관에서 ‘2022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1의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신지섭 라이엇 게임즈 발로란트 e스포츠 총괄의 대회 소개에 이어 ‘2022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1에 참가하는 8개 팀(디알엑스, 담원, 마루 게이밍, WGS, 데스페라도, 온슬레이어스, 팀 T5, 홀리 몰리)이 무대에 올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8개 팀 중 가장 주목을 받은 팀은 ‘국내 최강’ 디알엑스다. 편선호 감독과 권순우, 김민수 코치가 이끄는 디알엑스는 전신인 비전 스트라이커즈 시절 각종 국내 대회를 휩쓸면서 한국 ‘발로란트’ e스포츠 최고의 팀으로 자리잡은 바 있다. 지난 2021년 3월 ‘발로란트 마스터즈’까지 무패 행진(103승 4무)을 기록했으며, ‘2021 발로란트 챌린저스’ 스테이지3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디알엑스의 움직임은 예사롭지 않다. 강호다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무실세트로 이번 대회 오픈 예선을 통과했다. ‘스택스’ 김구택, ‘알비’ 구상민, ‘제스트’ 김기석, ‘마코’ 김명관 등 지난 대회 우승을 이끌었던 선수들이 그대로 남아 있다.

디알엑스를 제외한 7개 팀의 감독들은 모두 디알엑스를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손꼽았다. 디알엑스 외에 우승 후보로 지목된 팀은 담원, 온슬레이어스다. 담원은 ‘2021 발로란트 챌린저스’ 스테이지2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강호이며, 2022시즌을 앞두고 강근철 감독, ‘에스페란자’ 정진철, ‘엑시’ 박근철을 영입해 전력을 강화했다. 온슬레이어스는 F4Q 출신의 ‘준바’ 김준혁을 포함해 다양한 선수를 영입하면서 경쟁력을 높였다.

디알엑스 선수 대표로 미디어데이에 나선 ‘스택스’ 김구택은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구택은 “모든 팀이 디알엑스를 우승 후보로 지목했다. 우리가 챔피언에 오르고, 나머지 팀들이 순위를 정하면 될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디알엑스 김민수 코치는 “현재 우리 팀의 성적이 기대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처음으로 풀리그를 진행하는 만큼 어떤 결과가 나올지 쉽게 예상되지 않는다.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며 “라이벌로 생각되는 팀은 담원과 온슬레이어스다”고 밝혔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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