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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이슈 차기 대선 경쟁

이재명 42.6% 윤석열 42.7%로 0.1%p차 박빙…안철수 6.5% [한길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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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1차 토론회에 앞서 대선 후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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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한길리서치가 폴리뉴스 의뢰로 지난 19~21일 전국 18세 이상 1027명을 대상으로 지지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후보 42.7%·이 후보 42.6%로 두 후보 간 격차는 0.1%포인트에 불과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6.5%,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 1.6%, 심상정 정의당 후보 1.2%,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와 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는 각각 0.3% 등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경우 윤 후보 45.1%·이 후보 37.1%, 경기·인천에서는 윤 후보 41.2%·이 후보 46.9%로 집계됐다. 충청권은 윤 후보 40.5%·이 후보 43.8%로 나타났다.

대구·경북(54.7%대 32.6%)과 부산·울산·경남(56.3% 대 30.4%) 등 영남권에서는 윤 후보가 우위를 보였고, 호남권(21.6% 대 62.4%)에서는 이 후보가 앞섰다.

연령대별로는 18~20대의 경우 윤 후보 34.1%, 이 후보 43.3%로 나타났다. 30대에서는 윤 후보 52.3%, 이 후보 39.7%로 집계됐다. 40대 (30.3%, 53.2%)에서는 이 후보가 앞섰고 50대(42.9%, 47.8%)에서는 경합, 60대 이상(50.4%, 33.4%)에서는 윤 후보가 우세로 나타났다.

정치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64.2%가 윤 후보를 지지했고 진보층의 75.0%는 이 후보를 지지했다. 중도층의 경우 윤 후보가 42.2%로 이 후보(38.2%)에 비해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했다.

이번 조사는 임의번호걸기(RDD) 방식(유선 전화면접 16.7%, 무선 ARS 83.3%)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7.8%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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