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사진=AFP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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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선미리 기자 =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본격적인 러시아 제재에 나선 가운데 일본 정부도 23일(현지시간) 대러시아 제재 조치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테레비 아사히는 전날 마련된 주요 7개국(G7) 외교부 장관 전화 회의에서 각국 장관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분쟁지역 독립 승인을 강력히 비판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면서 일본 정부는 23일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발표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G7 회의 후 “(러시아의) 독립 승인은 우크라이나의 주권 및 영토 일체성을 침해하고 국제법을 위반하는 행동이라는 데 의견이 일치했으며 강하게 비난한다는 입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날 G7 외교부 장관 회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일부의 독립을 승인하면서 긴급하게 마련됐으며 약 45분간 진행됐다.
하야시 외무상은 회의에서 “국제 사회와 협력하여 제재를 포함한 엄격한 대응을 조속히 검토하겠다”고 말하며 일본 정부가 미국의 대러시아 제재에 함께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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