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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이슈 차기 대선 경쟁

권영세 "모두 사감 뒤로하고 대의 앞세워야"…이준석에 공개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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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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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측과 갈등을 이어가고 있는 이준석 대표에 대해 공개적으로 경고했습니다.

권 본부장은 오늘(24일) 오전 선대본 회의에서 "당 대표를 비롯해 우리 모두가 사감이나 사익은 뒤로 하고, 정권 교체라는 대의를 앞세워야 할 때"라며 "우리 모두가 명심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권 본부장은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국민의 염원인 정권 교체를 기필코 이뤄낼 것"이라며 "정권 교체라는 같은 목표를 바라보고 있는 안 후보에 대한 윤 후보의 생각도 이와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단일화를 둘러싼 다소 혼란스러운 상황이 있었지만, 더 큰 통합, 더 크게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향해 가는 과정의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권 본부장은 "정권 교체를 염원하는 국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해서 더이상 불필요하고 소모적인 논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 조심해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권 본부장의 발언은 대선의 컨트롤타워로서, 당 사령탑인 대표에게 직접 비판성 언급을 내놓은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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