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주권 및 영토보전 존중 원칙 강조
평화적 사태해결 위한 경제제재 동참
이날 오전 NSC 긴급상황점검회의에 이어 열린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러시아가 유엔헌장을 비롯한 국제법을 위반하고 국제사회의 여망에 반하여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보전은 반드시 존중되어야 하며 외교를 통해 평화적으로 분쟁을 해결하여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했다.
또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를 비롯해 평화적으로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기로 했다.
최우선 과제인 현지의 우리 국민과 기업보호를 위해 범정부적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유관국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금융·환율·주식시장과 공급망, 수출 등 우리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북한 동향과 한반도 정세를 점검하고 한미일 외교장관회의(2.12, 호놀룰루)에 이어 한중 북핵수석대표 유선 협의(2.18), 인도-태평양 협력 장관급회의(2.22, 파리) 등 유관국 및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견인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사진=청와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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