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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차기 대선 경쟁

尹 “강성 노조·일부 여성단체서 한·미 연합훈련 반대… 누구를 위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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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을 막는 것은 말뿐인 종전선언이나 평화협정이 아냐”

세계일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긴급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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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는 25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상황과 관련, 한미동맹에 비판적인 사회단체를 겨냥해 “우리나라 강성노조와 일부 여성단체의 한미연합 훈련 반대, 주한미군 철수 주장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주한미군은 철수하라’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하라’ 민주노총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 여성본부, 41개 여성단체가 과거부터 주장해온 내용인데, 노동자의 권리와 여성 인권신장에 주한미군이 무슨 악영향을 주었다는 것인가”라고 물으며 이같이 적었다.

윤 후보는 “전쟁을 막는 것은 말뿐인 종전선언이나 평화협정이 아니고, 튼튼한 자주국방력과 동맹국과의 강력한 연대”라며 “그런 면에서 주한미군과 한미상호방위조약의 든든함을 다시 한번 느낀다. 한미연합훈련은 대북 억지와 동북아 평화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 윤석열은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자유민주주의 국가들과의 연대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견해가 존중받도록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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