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이슈 차기 대선 경쟁

추미애 “윤석열 가족 국가권력 갖게 되면 나라경제 다 말아먹을 듯”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추 전 장관 “장모는 부동산 투기 사범으로 수백억 이익”

“부인은 주가 조작 경제 사범…조작 공범들에 돈 댄 전주”

세계일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명예선대위원장이 25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상무금요시장에서 이재명 대선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명예선대위원장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은 주가 조작 경제 사범이고 주가 조작 공범들에 돈을 댄 전주”라고 지적했다.

25일 오후 추 전 장관은 광주 유세장에 나와 “장모는 부동산 투기 사범으로 건축 허가가 날 수 없는 곳에 허가를 받아 아파트를 분양해 수백억의 이익을 누렸다”며 “이런 가족이 국가 권력을 갖게 된다면 나라 경제를 다 말아먹지 않겠느냐”고 비판했다.

그는 “2년 전 법무부 장관 당시 대구의 코로나19 슈퍼 전파자가 신천지 교도인 것이 밝혀져 빨리 신도 명단을 확보하고 압수수색 하라 했음에도 윤석열 후보는 저의 지휘에 반대했다”며 “장관의 명령을 거부하고 단지 이만희 총재도 영매이니 피 묻히지 말라는 건진 법사의 말을 듣고 압수수색을 막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가 선진국이 됐음에도 서울은 잘 살지만, 지방은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광주와 전남이 서울 못지않게 된다면 종합 물류 시설(복합쇼핑몰)은 저절로 들어온다”고 강조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공동선대위원장인 박용진 의원과 함께 광주에서 이재명 후보 지원 유세를 벌였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