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성명…"나라 위해 싸우는 우크라 국민 지지"
토니 블링컨 미 국무 장관 |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3억5천만달러(한화 약 4천215억원) 추가 지원을 발표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우크라이나는 주권을 가진 민주주의 국가이며 평화를 사랑한다"며 "우크라이나가 용기와 자부심을 품고 러시아의 잔혹하고 정당성 없는 공격에 맞서 싸우는 가운데 전례없는 추가 지원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이번 지원은 우크라이나가 현재 직면한 군사적 위험을 방어할 수 있는 추가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는 미국이 우크라이나 국민이 그들의 주권과 용기, 자랑스러운 나라를 지키는 데에 함께한다는 또 다른 분명한 신호"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지난해 가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에 군대를 결집하기 시작한 직후 우크라이나에 6천만달러(약 720억원)를 지원했고, 이어 지난해 12월 2억달러(약 2천400억원)를 추가로 보탰다.
성명에 따르면 미국이 지난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금액은 모두 10억달러(약 1조2천억원)를 넘어선다.
kyung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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