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 후 북한 첫 반응
[키예프=AP/뉴시스]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26일(현지시간) 키예프의 한 거리에서 불타는 군용 트럭 잔해를 조사하고 있다. 2022.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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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 러시아가 아닌 미국을 비난했다.
북한 외무성은 27일 리지성 국제정치연구학회 연구사 명의 글에서 "우크라이나 사태는 세계 패권과 군사적 우위만을 추구하면서 일방적인 제재 압박에만 매달려온 미국의 강권과 전횡에 그 근본 원인이 있다"고 밝혔다.
외무성은 "국제 언론과 전문가들이 우크라이나 사태가 발생하게 된 근본 원인은 나토(NATO)의 일방적인 확대와 위협으로 유럽의 세력 균형이 파괴되고 러시아의 국가 안전이 엄중히 위협을 당한 데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무성은 또 "자신들의 내정 간섭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정의로운 것으로 미화하고 다른 나라들의 자위적 조치들은 부정의나 도발로 몰아대는 것이 미국식 오만성과 이중 기준"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응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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