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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이슈 차기 대선 경쟁

심상정, 故 변희수 하사 추모..."국방부 장관 와서 무릎 꿇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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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고 변희수 육군 하사 사망 1주기를 앞두고 추모행사에 참석해 이 자리에는 국방부 장관이 무릎을 꿇고, 참모총장이 와서 사과를 해야 했다면서 차별금지법 제정을 호소했습니다.

심 후보는 오늘 서울 서대문구에서 열린 변 하사 1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차별금지법이 제정됐다는 소식을 들고 왔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정말 송구스럽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인은 사법부 판결로 강제 전역 처분이 철회됐지만, 국방부는 아직도 사망 시점이 전역 이후라는 황당한 근거로 순직을 인정하지 않고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을 향해서는 대선을 앞두고 여러 선심성 예산은 날치기라도 하듯 밀어붙이면서 차별금지법만은 국민의힘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면서 이재명 대선 후보가 좀 솔직해졌으면 좋겠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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