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교외의 코쉬차에서 러시아 군의 포탄 공격을 받아 흉측하게 파괴된 주거 건물의 모습이 보인다. © AFP=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군 사망과 부상이 발생했다고 인정했다. 사상자의 규모는 확인하지 않았다.
2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의 이고리 코나셴코프 대변인은 국영TV에 나와 "러시아 군인들이 특별 군사작전에서 전투임무를 수행하며 용기와 영웅적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불행하게도 우리 전우들 중에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덧붙였지만 구체적인 사상 규모는 확인하지 않았다.
AFP에 따르면 러시아 군이 우크라이나를 24일 새벽 침공한 이후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의 인적 피해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나셴코프 국방 대변인은 러시아군이 항복한 우크라이나 전쟁포로들은 가족들에게 돌려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민간인 수 십명이 목숨을 잃었고 수 십만명이 피난길에 올랐다.
shinkirim@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