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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22] 퀄컴 스냅드래곤 X70, 세계 최초 5G AI 프로세서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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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퀄컴 스냅드래곤 X70. /퀄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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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2에서 세계 최초로 5G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탑재한 시스템온칩(SoC)인 스냅드래곤 X70 모뎀-RF를 1일 공개했다.

퀄컴에 따르면 스냅드래곤 X70는 5G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결과, AI 기능을 바탕으로 5G 다운로드·업로드 속도, 저지연성, 전력 효율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

스냅드래곤 X70은 5G 연결성이 높고 활용할 수 있는 대역 폭이 넓기 때문에 글로벌 통신사 등 기업과 소비자들에게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게 퀄컴 측 설명이다.

스냅드래곤 X70의 5G 최고 다운로드 속도는 10Gb(기가비트)로 기존 모델인 X65와 동일하다. 업로드 속도는 최대 3.5Gb다. 여기에 퀄컴 5G AI 스위트, 퀄컴 5G 초지연 스위트, 4X 캐리어 어그리게이션(CA) 등 첨단 신기능들을 통해 더욱 향상된 커버리지, 시그널 품질, 저지연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이어 최신 전력 소모량 감소 기술인 ‘퀄컴 5G 파워세이브’, 5G 신호의 세기를 증폭하는 기술인 ‘퀄컴 QET7100 와이드밴드 엔벨롭 트래킹’도 이 제품에 탑재된다. 또 ‘퀄컴 패스트커넥트’은 5G 신호 뿐만 아니라 블루투스, Wi-Fi 등 무선 신호도 포착한다.

퀄컴은 스냅드래곤 X70 모뎀-RF의 시험 모델을 2022년 하반기부터 운용, 2022년 말 상용화할 예정이다.

최정석 기자(standard@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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