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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22] KT, AI 기반 5G 운용 솔루션 ‘닥터와이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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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28일(현지 시각) KT 전시관 내 AI 존에서 관람객이 관련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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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2에서 5G망의 안정성을 강화해 주는 인공지능(AI) 관제 솔루션 ‘닥터와이즈(Dr. WAIS)를 처음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닥터와이즈는 AI에 기반을 둔 무선 네트워크 운용 관리 솔루션이다. 상용 5G 기지국의 무선 품질 이상을 감시하고 분석하는 퍼포먼스 매니지먼트(PM)와, 기지국 및 무선국사 구간의 5G 장비에서 발생하는 경보를 감시하고 분석하는 폴트 매니지먼지(FM)로 나뉜다.

KT에 따르면 닥터와이즈 PM은 다수의 기지국을 단일 품질 기준으로 관리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기지국 맞춤형 품질 관제가 가능하다. 딥러닝과 머신러닝에 기반한 복합형 네트워크 AI가 다양한 환경에 구축된 기지국 품질 데이터를 학습하고 분석한뒤 이상징후를 빠르게 감지하고 원인을 찾는다.

닥터와이즈 FM은 기지국부터 무선 국사까지 5G장비와 IP장비, 광전송 장비 등이 포함된 모든 유무선 장비의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AI알고리즘과 빅데이터로 통합 분석해 유선과 무선이 분리된 기존 관제 방식에 비해 장애원인 등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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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스페인)=뉴스1) 유승관 기자 = 구현모 KT 대표(왼쪽)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그란비아 전시장에서 개막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2 KT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2.2.2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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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이번 MWC2022에서 닥터와이즈로 5G 기지국과 장비의 품질 이상과 장애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빠른 조치 방법을 추천하는 과정을 전시했다.

KT는 지난해 말부터 부산과 경남 권역의 전체 5G 기지국과 무선국사에 닥터와이즈를 시범 운영중이며 닥터와이즈를 단계적으로 전국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KT 융합기술원 이종식 인프라DX연구소장은 “KT는 닥터와이즈를 통해 DIGICO KT의 5G 서비스를 더욱 안정적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 구현모 대표 또한 28일(현지 시각) MWC2022에 마련된 KT 전시관을 방문했다. KT에 따르면 구 대표는 오는 3일까지 현지에서 직접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최정석 기자(standard@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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