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심·명산·유원지마다 시민들 발길
국립대전현충원에 '참배객' 차량 1300여대
3·1절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에 참배객이 잇따랐다. 대전현충원에는 오후 1시까지 1300대의 차량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충의와 위훈을 기리기 위해 방문했다. ©News1 김기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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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임용우 기자 = 방역패스가 중지된 첫날인 1일 대전 인근 명산과 유원지 등은 나들이객으로 북적였다.
대전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000명대를 보이는 상황이지만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며 야외로 시민들이 발길을 옮기는 모습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대전 아침 최저기온은 6도, 낮 최고기온은 13도다. 기온이 오르는 가운데 계룡산 국립공원에는 오후 1시까지 3600명의 시민이 찾아 산책을 즐겼다.
국립공원 관계자는 “날이 따뜻해지며 산행을 즐기기 위한 시민들 방문이 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겨 찾는 대전 오월드에도 아침 일찍부터 인파가 몰렸다.
오월드에는 오후 1시 기준 1462명이 찾았다.
시민 김동식씨(31)는 “날도 따뜻하진 것 같아 집에만 있을 수 없었다”며 “아이들과 함께 봄기운을 맞보려 오월드를 찾았다”고 했다.
도심 속에서 여유를 즐기려는 시민들도 잇따르며 대전 서구 둔산동 등에 위치한 백화점과 카페, 음식점, 영화관에는 가족과 연인단위 손님들로 북적이기도 했다.
3·1절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에는 참배객이 잇따랐다. 대전현충원에는 오후 1시까지 1300대의 차량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충의와 위훈을 기리기 위해 방문했다.
wine_s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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