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연합뉴스 |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일 “우리 정부가 러시아 제재에 머뭇거리다 우리 기업에 피해를 준다든가 우리만 러시아 제재에 빠졌다든가 이런 것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박 수석은 이날 T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우리만 (러시아)제재에 빠졌다, 이런 보도가 있어서 국민께서 혼란스러우셨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는 말씀을 드린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은 “지난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무력 침공을 하는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즉각 문재인 대통령은 경제 제재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한다는 의사를 즉각 밝혔다”라면서, 러시아 은행과의 거래 중지, 러시아 국고채 투자 중단,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 제재 동참 및 이행 약속 등 한국 정부가 단행한 조치들을 거론했다.
박 수석은 “그리고 문 대통령은 거기에 더 얹어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인도적 지원 등을 즉시 시행할 것을 지시했고 그 후속 조치로 우리 정부가 이미 10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이미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김상범 기자 ksb123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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