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공에 깊은 우려" 새 프로젝트 투자도 중단
영국 남서부에 있는 엑손 모빌 정유 공장. [AFP 연합뉴스] 2022. 3. 2. photo@yna.co.kr |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미국 석유 대기업 엑손모빌이 러시아 유전에서 철수키로 했다고 AFP(현지시간) 통신이 2일 보도했다.
엑손모빌은 지난 1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에서 운영 중인 유전 개발사업에서 단계적으로 철수한다고 발표했다.
엑손모빌은 러시아, 인도, 일본 기업 등과 극동 러시아 사할린 유전 개발 사업(사할린-1)을 위해 컨소시엄을 운영 중이다.
회사 측은 성명에서 "최근 일련의 사태로 우리는 사할린-1 합작 회사 운영을 중단하고 손을 떼는 과정을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엑손모빌은 이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내며 러시아에서 새로운 프로젝트에 더는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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