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X, 플레이댑과 업무협약 체결(IPX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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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디지털 지식재산권(IP) 플랫폼 기업 IPX(전 라인프렌즈)가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인 '플레이댑'과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IPX는 플레이댑과 협업해 올해 초 선보일 자사의 디지털 IP 생성 플랫폼 '프렌즈'(FRENZ)를 메타버스와 대체불가능한토큰(NFT) 기반의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플레이댑의 개인 간 NFT 마켓플레이스를 오는 5월에 공동으로 구축하고 해당 마켓에 이용자가 프렌즈를 통해 만든 캐릭터 IP를 NFT화 하고 상호 거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캐릭터 IP를 플레이댑이 서비스하는 블록체인 게임에 연동할 수도 있다.

플레이댑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이용자가 다양한 플랫폼을 이동하며 즐길 수 있는 멀티호밍 게임과 NFT 마켓플레이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탈중앙화애플리케이션(dApp) 게임 포털이다.

또한 최근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에 가상 놀이공간인 '플레이댑랜드'를 출시해 메타버스와 NFT를 결합하고 플레이댑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Software Development Kit)를 상용화해 기술 지원에 나서고 있다.

김경동 IPX 부사장은 "캐릭터 IP를 누구나 창작하고 소유 및 공유하게 해 이용자 참여 기반의 IP 생태계 확장에 나서고자 한다"며 "이번 플레이댑과의 업무협약으로 자신이 만든 IP를 NFT화하고 블록체인 게임에 연동하게 해 새로운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상원 플레이댑 사업총괄은 "지난 4년 반 동안 쌓은 블록체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IPX의 프렌즈 플랫폼과 함께 이용자 중심의 새로운 디지털 IP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게 돼 기쁘다"며 "IPX와의 다각적인 협업으로 NFT 대중화의 속도를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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