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그리다 시모니테 리투아니아 총리 |
인그리다 시모니테 리투아니아 총리는 2일(현지시간) 수도 빌뉴스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발트 3국은 유럽연합(EU) 차원의 논의가 계속된다면 러시아 선박의 입항을 금지할 수 있다"고 밝다.
리투아니아 정부는 앞서 러시아 깃발을 내걸었거나, 러시아나 러시아인, 러시아기업과 관계있는 선박을 금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BNS통신은 전했다.
리투아니아 정부는 이후 유럽 연합 차원에서 러시아 선박에 대한 입항 금지가 검토돼 국가 차원의 결정을 미루겠다고 설명했다.
시모니테 총리는 "만약 EU 차원에서 전반적인 금지 조처에 대한 논의가 있다면, 우리는 발트 3국 차원에서 이를 시행할 수 있다"면서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와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yuls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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