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엄예진 인턴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일 열린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대장동 공방’을 이어나갔다.
윤 후보는 대장동 개발 의혹을 꺼내며 이 후보가 “국민을 우습게, 가볍게 본다”고 언급했다.
이에 이 후보는 “대통령 선거가 끝나더라도 반드시 특검하자는 것 동의 해달라”며 “(특검해서) 문제가 드러나면 대통령 당선돼도 책임지자”고 제안했다.
윤 후보는 “이것 보세요”라고 날을 세우자 이 후보가 “동의 하십니까”라며 다섯 차례 물었다.
이 후보는 “특검하고 책임은 대통령이 되더라도 져야 하지만 동의하지 않는다”며 “정치가 상대방의 발목을 잡고 음해하는 것이 아닌 국민을 위해 누가 더 열심히 일하는 가를 실적을 가지고 검증 받아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후보 역시 “작년 9월부터 특검을 하자고 했지만 다수당이 채택하지 않았다”며 “후안무치하고 부패한 민주당 정권이 집권 연장을 한다는 것은 재앙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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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저녁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3차 법정 TV 토론회에서 대선 후보들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2022.3.2/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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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j3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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