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윤석열 "정치교체는 사람이 교체돼야…정권교체 해야 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3일) 6박 7일간의 전국 총력유세에 돌입했습니다.

윤 후보, 첫 일정으로 충남 아산의 현충사를 찾은 데 이어 조금 전 충남 천안에서 연단에 올랐는데요.

현장 보시겠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자랑스러운 순국선열의 도시 우리 천안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고맙습니다. 아니, 왜 이렇게 여러분의 유관순 열사가 이렇게 나오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시민 여러분.

여러분께서 정치 경험 없는 저를 이 자리까지 불러주시고 키워주셨습니다. 여러분 그 이유가 뭡니까?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세요. 맞습니다. 부패하고 능력 없고 국민 우습게 아는 오만한 정권을 이제 갈아치워야 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이 사람들이 대선 열흘 앞두고 무슨 정치교체를 한다 해서 우리 국민들의 정권교체 열망을 지금 물타기하고 있죠. 주구장창 5년 동안 국민들이 밀어줬더니 부패하고 능력 없고 국민들 실망시키다가 선거 열흘 앞두고 개헌을 하네, 정치교체를 하네 이런 얘기들만 하고 있습니다.

부패하고 무능한 사람이 깃발 들면 사람들이 모입니까? 지난 5년 동안 왜 좀 잘하지. 이제 와서 정치교체한다고 그럽니까? 이거 국민 무시하고 속이는 거 아닙니까? 선거운동 시작된 지 벌써 몇 달인데 이제 하다하다 안 되겠으니까 자기들 패색이 짙어지고 이 선거 진다는 거 자인하는 얘기죠? 맞습니다.

자기들이 이길 것 같으면 절대 뭐 바꾼다는 소리 안 합니다. 맞죠? 여러분, 내일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와 4일, 5일, 9일에 투표소에 가셔서 여러분의 선택을 도장으로 꾹 눌러주시면 이런 말도 안 되는 헛소리하는 사람들 다 갈아치우고 새로운 정부, 정상적인 나라 만들 수 있습니다, 여러분.

이 민주당 정권 5년 동안 완전히 망쳐먹은 사람들이 바로 누구냐. 민주당 안에도 양심 양식 있는 정치인들 꽤 있습니다.

지난 5년간 완전히 망쳐버린 사람들은 지금 현재 이재명 후보에 붙어서 이재명의 민주당이라고 떠드는 바로 그 주축 세력들이 바로 그 사람들입니다. 교체돼야 될 사람들은 바로 그 사람들입니다. 정치교체라는 것은 사람이 교체돼야 됩니다. 정치교체하려면 정권교체해서 이 사람들 갈아치워야 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여러분 여기서도 멀리 떨어지지 않았지만 저 먼 성남시가 도시개발사업 하네, 단군 이래 최대 치적이네 하고 이런 말도 안 되는 헛소리를 해 왔습니다마는 김만배 일당이 겨우 3억 5,000만 원 들고 가서 주며 지금 무려 8,500억을 빼가지고 나왔습니다. 앞으로 교도소에 앉아 있어도 1조까지 돈이 꼬박꼬박 들어간답니다. 이거 누구 돈입니까, 여러분? 국민들의 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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