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위기' 속 크로아티아 항구 정박한 미 트루먼 핵항모 (스플리트 AFP=연합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13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의 아드리아해 항구도시 스플리트에 미국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해리 S. 트루먼이 정박한 모습을 지역 주민들이 바라보고 있다. 2022.2.14 jsmoon@yna.co.kr/2022-02-14 08:51:46/ <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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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연합(EU)이 러시아 선박의 접근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3월 3일(현지시간)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지난 2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러시아 국적 선박의 미국 입항을 금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지난 28일에는 발디스 돔브로우스키스 무역 담당 EU 집행위원이 유럽의회 의원들에게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은 채 러시아의 해양 부문에 대한 제재를 살펴보기 위한 일부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국은 이미 러시아 선박의 자국 항구 입항을 금지했으며 세계 1위 컨테이너 선사 MSC와 세계 2위인 머스크 등 컨테이너 운항 선사들도 러시아 운항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강현창 기자 kanghc@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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