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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 |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 중앙은행이 자국민이 해외 가족과 친척들에게 보낼 수 있는 송금 액수를 월 5천 달러로 제한했다고 현지 경제 전문지 코메르산트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중앙은행 공지문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중앙은행의 조치는 외국의 초강력 대러 경제 제재로 외화 부족에 직면한 러시아가 외화 유출을 막기 위해 시행하는 일련의 조치 가운데 하나로 해석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28일 자국 무역업자들에게 해외로부터 확보한 외화 수입의 80%를 국내 외환 시장에 매각하도록 하는 대통령령을 발령했다.
또 러시아 거주자가 차용 계약에 따라 역외 거주자에게 외화를 제공하는 거래도 금지했다.
cj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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