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에너지·밀 가격 급등…인플레이션 압박 부추겨"
"식품·연료 지출 비중 큰 빈곤층 가정 타격 커"
"분쟁 확대 시 경제적 피해 더욱 심각해질 것"
"식품·연료 지출 비중 큰 빈곤층 가정 타격 커"
"분쟁 확대 시 경제적 피해 더욱 심각해질 것"
[키이우=AP/뉴시스]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 외곽에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장갑차에 올라 이동하고 있다. 2022.0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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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임종명 유자비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세계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CNN은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예바 IMF 총재는 5일(현지시간) "진행 중인 전쟁과 관련된 제재는 세계 경제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에너지와 밀 가격이 급등하면서 코로나19 대유행과 글로벌 공급망 붕괴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박을 더욱 부추기고 있기 때문이다.
IMF는 성명을 통해 "이러한 물가 충격은 전 세계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고 특히 식료품과 연료의 지출 비중이 높은 빈곤층 가정에 타격이 클 것"이라고 밝혔다.
또 "만약 분쟁이 확대된다면 경제적 피해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며 "러시아에 대한 제재 효과가 다른 나라에도 파급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세계 각국의 통화당국은 자국의 물가 상승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할 것이며 경제적으로 취약한 가구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들이 시행되어야 한다"고 보탰다.
한편 IMF는 이날 우크라이나가 요청한 14억 달러의 긴급 자금 지원건을 이르면 다음주 이사회에 회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IMF는 러시아와 밀접한 경제적 관계를 맺고 있는 국가들 또한 부족과 공급 차질 위험에 처해있다며 우크라이나 이웃 국가인 몰도바와 원조 방안을 논의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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