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4 (목)

[우크라 침공] "러, 병원·학교·요양원까지 포격…체첸·시리아 전술"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르핀 피란민 참사…마리우폴 민간인 대피 무산

"러 공격성 더 높아져"…WHO, 보건시설 인명피해 확인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7일(현지시간)로 12일째를 맞은 가운데 러시아군 공격 수위가 높아져 민간인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올하 스테파니쉬나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전날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군이 병원과 유치원, 학교마저 무차별로 공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군의 강력한 저항에 직면한 러시아군이 민간인을 겨냥한 대규모 군사작전으로 국면을 전환하려 한다는 것이 스테파니쉬나 부총리의 주장이다.